소변검사라고 하면 초등학교때 했던 검사가 떠오르는데요. 어린 시절 학교에서 실시하던 소변검사는 우리 몸속의 노폐물인 요산과 요소질소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였어요. 성인이 된 지금은 이러한 성분들이 체내에 얼마나 쌓였는지 보다는 내 몸 상태가 어떤지 체크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변으로 알아보는 간단한 건강체크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소변 색깔만으로도 알 수 있나요?
소변색깔로 간단하게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지만 정확하게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알기 위해서는 병원 검진이 필요하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소변색깔과는 다른 색이라면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겠죠?
먼저 옅은 노란색(연노랑) 빛이면 수분섭취가 부족하다는 뜻이고 짙은 노란색(진노랑) 빛이면 탈수증상 또는 간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주황색 혹은 붉은색 계열의 소변은 요로감염증 및 혈액응고장애나 전립선염등을 의심해 볼 수 있고 갈색계열의 소변은 신장결석이나 간염 같은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답니다.
소변 냄새로도 알 수 있나요?
소변냄새로는 크게 두 가지 경우를 유추해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암모니아 냄새입니다. 이는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육류 섭취가 많은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만약 고기를 먹지 않았는데도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콩팥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으니 병원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두 번째는 달콤한 냄새입니다. 당뇨환자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며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소변 거품으로도 알 수 있나요?
소변거품으로는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과도한 단백질 섭취 시 발생한답니다. 특히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린 뒤라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소변에 거품이 나는 것이 반드시 단백뇨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요인으로 인해 거품이 생길 수 있으며, 예를 들어 소변이 너무 빨리 나오는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거품이 빨리 사라지는 경우에는 단순히 소변의 기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소변에 거품이 지속적으로 생기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당뇨병성 신증 같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병원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은 소변으로 간단히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았는데요. 물론 위 내용만으로 100% 확신할 순 없지만 미리미리 예방해서 나쁠 건 없겠죠? 항상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하시고 적당한 운동 병행하셔서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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